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시대, 이제 곧 열린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8 02: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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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찾아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CNG 조기 출고’ 협조 요청
▲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현대차 전주공장을 찾아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CNG 조기 출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시대, 이제 곧 열린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여동안 오산~서울역행 광역 노선의 필요성을 수 차례 직접 국토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찾아 설명하고 요청했다”며 “드디어 지난해 6월, 시민들께서 염원하시던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 인가 소식을 전해드렸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17일)은 새벽 일찍부터 완주로 향했다”며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되는 대형버스의 조기 출고 요청을 위해 버스 생산라인이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노선은 시민 숙원 중 하나인데 차량 공급 지연으로 일정이 계속 미뤄지는 문제를 두고만 볼 수 없어 생산현장에서 버스 조기 출고 요청 간담회를 가졌다”며 “오산~서울역 광역버스의 적시 개통은 서울방면 교통수요 분산에 굉장히 중요하다. 현재 강남역으로 집중된 노선을 강 남북 2개 권역으로 나눠 교통수요 쏠림현상을 줄여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산시는 현대차그룹, KD운송그룹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노선이 5월 중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얐다.

 

한편,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운행 계획’은 총 6대의 차량이 하루 24회, 30~60분의 배차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운행 노선은 ‘세교21단지→오산초등학교→세교2지구7단지→호반써밋라포레→죽미마을입구→세마중고교→세마역→순천향대학병원(한남동)→남대문세무서(명동입구)→을지로입구역(서울시청)→서울역→숭례문→남대문시장→남산3호터널→국군재정관리단→고속버스터미널→세마역→세마중고교→죽미마을입구→호반써밋라포레→세교2지구7단지→오산초등학교→세교21단지’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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