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헝가리 죄르-모숀-쇼프론주의회를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따듯하게 환대해준 이바니치 페렌츠 부의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곳은 자동차 산업과 첨단 제조업의 중심지로 불리는 지역이라며, 유럽의 교통·물류의 요지이자 헝가리 경제의 엔진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만남에서 우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방의회 간 실질적인 협력 모델과 ‘친선의원연맹’ 구성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이어 이제는 의회 외교가 형식이 아닌 현장의 경제와 사람을 연결하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며, 페스트주에 이어 죄르-모숀-쇼프론주까지, 경기도의회는 동유럽 속으로 외교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작은 만남 하나가 새로운 교류의 씨앗이 되고, 그 씨앗이 도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 성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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