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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5일,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 한 건의 피해도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개구리 울음소리가 후텁지근한 공기를 시원스레 뚫어낸다. 우리 시 대표 캐릭터 ‘수원이’의 모태다, 멸종위기 1급 수원청개구리가 살고 있는 평리들의 어스름 풍경이다”라며 “개굴개굴 합창 어딘가에 수원청개구리 목청도 한몫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잠시 주춤하나 싶더니 다음 주엔 내내 비 소식뿐이다. 이참에 한번 모질게 쏟아부을 모양이다. 우리 시민들께 혹여라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있을까 가슴 한편이 묵직하다”며 “너무 많이 오지 않았으면, 기어이 오더라도 쉬엄쉬엄 나뉘어 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이번 주말, 수해 대비에 미진함이 없는지 거듭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엄마 무덤 떠내려갈까 애달픈 청개구리 울음엔 비가 그치길 바라는 지극정성이 담겼다. 큰비가 걱정스러운 날마다 청개구리 울음소리가 하늘에 꼭 가닿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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