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성남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공식 출범

조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3 06: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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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산·학 협력으로‘지속가능한AI선순환 생태계’기반 마련
신상진 시장“성남이 글로벌AI혁신도시로 도약하도록 역할 기대”

사진/12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12일 오후4시 시청 한누리실에서‘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자문단은‘지속가능한 선순환AI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학계·산업계·연구계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20명으로 구성됐다.운영은△AI생태계△행정△기업육성△인재양성 등4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되며,송상효 숭실대학교IT대학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자문단장을 맡았다.
 

자문단은 앞으로△AI산업 생태계 기반 설계△AI혁신도시 비전·전략 수립△AI혁신 기업 육성 및 네트워킹 지원△시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 발굴△미래 핵심 인재 양성 방안 마련 등 성남시AI정책의 핵심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남시는 자문단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6개 부서로 전담 행정지원단을 꾸렸다.행정지원단은 자문단 제안 과제의 신속한 실행과 부서 간 협업을 총괄하며, AI기술이 행정·산업·시민 생활 전반에 융합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사말에서“AI가 이끄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선도해 성남을‘지속가능한 선순환AI혁신 생태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자문단의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이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상효 자문단장은“성남시가 보유한 우수한AI인프라와 자문단의 전문성을 결합해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 모델을 제시하겠다”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AI혁신도시 성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자문단은 출범과 동시에‘퀵-윈(Quick-Win)’성격의 단기 과제를 발굴·추진해 빠른 성과 창출과 시민 체감도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성남시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성남형AI혁신 모델’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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