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권재 오산시장(왼쪽)과 김재창 테크엘 대표(오른쪽)이 투자유치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시와 ㈜테크엘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수 기업이 선택한 도시, 오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오산시는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전문 기업인 테크엘과 본사 확장 이전 및 신규 투자를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협약은 오산시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테크엘의 중·장기 비전으로 오산의 산업구조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중심으로 한단계 더 도약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테크엘은 협약에 따라 본사를 오산시로 이전하고 추가 확장을 포함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약 4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으로 오게 될 약 300여명의 임직원도 오산에서 활동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테크엘이 우리 오산시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반도체 산업 생태계 성장에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산시 역시 테크엘의 원활한 투자 이행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함께하겠다"며 "다시 한번 우리 시를 믿고 선택해 주신 김재창 대표님을 비롯한 테크엘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테크엘과의 상호 협력과 신뢰가 오산시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자유치 협약에 이르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 있었으나 하나하나 극복해 온 시간이 참 뿌듯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신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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