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13일, 소노휴양평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낙농인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전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낙농업은 양평군 식품산업과 농촌경제를 지탱하는 든든한 축으로, 오늘 이 자리는 낙농인의 자부심과 애환을 함께 나누고 지속 가능한 낙농 발전을 위한 뜻깊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특히 낙농인의 세대교체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평 낙농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양평군은 경기도 도비 확보를 통한 낙농예산 증액, 면역증강제 공급 확대, 노후 축사시설 개선, 낙농꾸러미 전달 사업 등을 통해 낙농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평군은 낙농업이 지역 경제에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2025년 양평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찾았다.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다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우리 양평의 자연, 역사, 문화를 담은 기념품을 발굴하고, 관광도시 양평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날 45개 출품작 중 창의성과 상징성을 갖춘 10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특히 ‘양평여행 책갈피 시리즈’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전하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양평의 감성과 품격을 멋지게 담아주신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어 기념품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양평을 기억하게 하는 소중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양평군은 관광 콘텐츠 개발과 기념품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매력양평’을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지평농촌지도자회 역량강화 현지교육 집결지 방문, 지평농협 원로청년회 견학, 용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견학, 양평군보일러협회 희망릴레이 집수리사업 봉사 집결지 방문, 양평군장애인체육회 임원진 워크숍, 무공수훈자회 6·25전쟁 사진 전시회, 양평의병의 날 행사, 양평-화성 공무원 청년노조 워크숍에서 군민 여러분, 공직자들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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