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위해 ‘본사 입점 점포 임대료’ 반값 인하

조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3-04 11: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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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농협생명은 서대문구 본사 입점 상가 임대료를 4개월 간 50% 인하한다고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의원, 약국, 카페, 식당 등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노출이 큰 업종이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주변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농업인,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신규대출 1억원 한도로 최대 0.6%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최장 12개월 간 이자납입 유예가 가능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계약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는 보험료 납입유예와 부활 연체이자 면제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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