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온라인 정책자문단 사업으로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행정혁신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시상식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후원하고 ‘e대한경제’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장 및 단체를 선정해 지방자치의 완전한 정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10일, 서철모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1월 26일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화성시 온라인정책자단’이 행정혁신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시의 정책과 사업, 방향성에 대해 상시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행정의 변화, 패러다임의 전환을 높이 평가해 주셨다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시의 정책과 사업으로 구현되면서 생기는 자부심과 성취감에 더해 외부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보람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설문조사를 통해 정책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인데, 향후 정책자문단에서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안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 시장은 '참여민주', '주민자치'를 실천하며 우리 시 참여민주주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 계신 온라인정책자문단과 시민들께 오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를 주최하신 e대한경제와 후원기관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시 온라인 정책자문단은 코로나19로 대면소통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소통창구로 2021년 6월 동부권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처음 시작하여 현재는 시 전체로 확대운영 중이다.

화성시 온라인 정책자문단은 카카오톡 링크를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설문조사 참여가 가능하며,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상시적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투명한 시스템이다.
 

현재 화성시 온라인 정책자문단은 약 31,642명(12월 2일 기준)이 활동 중에 있으며 성별, 지역별, 연령별 고른 분포의 자문단을 추가로 구성하여 대표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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