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안양시의회, 김보영·강익수 의원, 장애인단체와 간담회 개최

박현우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3 13: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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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례 제정 이후 첫 현장 간담회, 실행력 확보 위한 의견 수렴
- 장애인의 문화권·정보권, 이제는 정책으로 실현될 때
- 안양시 장애인단체 총집결, 실질적 제도화 위해 당사자와 소통 강화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 김보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과 강익수 의원(국민의힘, 호계1·2·3동·신촌동)은 7월 1일(화)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장애인지원센터를 방문해 관내 주요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제정된 ▲「안양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와 ▲「안양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서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는 이대겸 안양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을 비롯해 농아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연합회, 교통장애인협회, 장애인부모회, 신체장애인복지회, 장애인복지회, 장애인복지회, 소울음아트센터, 장애인부모연대 등 장애인 당사자 단체 대표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조례에 기반한 향후 정책 방향과 지원체계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장애인단체를 대표해 참석한 이대겸 회장(장애인단체 총연합회장)은 “그동안 문화예술 정책에서 소외감을 느낀 장애인들이 많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들의 문화 접근권과 표현의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보영 의원은 “두 조례는 제정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장애 당사자와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문화예술과 정보 접근에서 배제되지 않는 안양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강익수 의원도 “현장과 제도가 따로 가서는 안 된다. 오늘 들은 생생한 의견을 토대로 집행부에 실행력 있는 정책 추진을 적극적으로 촉구하고,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조례 제정 이후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 추진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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