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의회는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권 보장을 위한 ‘반다비체육센터’의 조속한 유치를 강력히 촉구한다.
하남시는 최근 수년간 인구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공공체육시설이 전무한 도시로 남아 있다.
그 결과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매우 저조하며, 재활·여가·건강증진 활동을 위한 기반 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심각한 체육복지 불평등이 누적되고 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재활·치유 프로그램 제공,
비장애인과의 통합 환경 조성 등 도시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킬 핵심 기반시설이다.
그러나 하남시는 반다비체육센터 국비 공모 참여를 지연하며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에서 뒤처지고 있다.
지역 장애인단체와 시민사회는 “즉각적인 공모 대응”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음에도, 하남시는 선제적 준비가 미흡한 상황이다.
이는 장애인의 권익과 지역 복지 향상이라는 책무에 부합하지 않으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정책 지체이다.
반다비체육센터 유치는 시급하고도 절박한 지역 복지 현안이며, 하남시가 즉시 대응하지 않는다면 공모 기회를 상실하고 장애인 체육복지 수준은 더욱 뒤처질 수밖에 없다.
하남시의회는 본 사업이 장애인의 체육권 보장, 복지 형평성 실현, 시민 모두가 누리는 통합 체육환경 조성의 중대한 분기점임을 깊이 인식하며, 하남시가 공모에 반드시 참여해 지속가능한 체육복지 기반을 구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반다비체육센터의 조속한 유치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통해하남시 장애인의 체육·여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를 요구한다.
이에 하남시의회는 33만 하남시민의 대변자로서 장애인의 정당한 권익 보장과 체육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다음과 같이 건의한다.
하나, 하남시장은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반다비체육센터 공모에 즉시 대비하라!
공모 일정·평가기준에 맞춘 대응체계를 조속히 완비하고, 사전 타당성조사와 기본구상 용역 등 필수 절차를 신속히추진하라.
하나,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적정 부지를 조속히 확보하라!
접근성, 대중교통, 장애인 편의성 등을 종합 고려한 후보지 검토 및 확정 절차를 책임있게 조기 추진하라.
하나, 장애인·보호자·장애인체육회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운영계획을수립하라!
실사용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현장 수요에 기반한 체육활동 계획을 제시하라.
하나, 정부·경기도와 협력을 강화하여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라!
공모 선정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예산·행정 지원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라.
하나, 장애인 스포츠 참여권 보장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라!
체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 및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종합적 체육복지 인프라 구축 방안을체계적으로 수립하라.
2025년 12월 3일, 하 남 시 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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