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정동균 양평군수는 19일, 춘설이 내리는 토요일 오전, 오후가 되면서 농번기를 앞두고 메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고마운 비가 봄내음과 함께 코끝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국내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전국 일일 확진자가 최대 62만여명에 이르렀고, 우리 군도 이번 주 일 평균 확진자가 778명으로 폭증하고 있어 현재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에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현재 6명인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다음 주 월요일(21일)부터 8명까지 완화하기로 했다(단,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간은 밤 11시까지로 기존 동일)고 전했다.
정 군수는 정부의 연구결과 백신 접종 효과에 따라 접종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미접종자에 비해 감소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되더라도 중증이나 사망 가능성이 크게 낮아질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가능성도 함께 감소하게 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아직 3차 접종을 받지 않으신 군민여러분은 조속히 접종을 완료해주시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항원검사나 PCR 검사를 꼭 받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민여러분께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백신접종과 방역수칙을 준수하신다면 힘겨운 이 시기를 반드시 이겨내고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