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화성시 ‘시민정원사 활성화 방안’ 토크쇼 개최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7 17: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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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정원에서 삶의 여유를 가꾸세요

 

사진/시민정원사 활성화 방안 토크쇼(사진제공=화성시)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시는 6일, 정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 참여형 공원관리 확산을 위한 ‘시민정원사 활성화 방안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탄호수공원 수변카페에서 진행된 토크쇼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박진수 화성시자원봉사센터장, 윤치중 우리꽃식물원 연구사, 전문가드너, 화성시 시민정원사 등이 참석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 날 집 근처를 산책하다 주민 한 분이 길가에 꽃을 심고 가꾸는 모습을 봤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어느 새 수십 미터나 꽃길이 이어지며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일이 있었다. 그 일을 계기로 도시의 아파트에 살면서도 단독주택에서 정원을 가꾸는 느낌을 가질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시민정원사업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시작한 시민정원을 지난 1년간 열심히 가꾸고 관리하신 시민정원사,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토크쇼를 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시민정원이 천천히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 시장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거리에서 자연의 생명력과 지역사랑의 마음, 참여와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시민정원을 조성해주신 시민정원사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토크쇼에서는 녹색생활공간인 공원의 초화류를 민.관이 공동으로 유지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정원사와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유기적으로 연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대화가 이뤄졌다.

 

화성시장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공원의 변화를 시도한 시민정원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정원사와 지역봉사자들과 조화를 통해 우리시만의 특색있는 공원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022년 화성형 시민정원사 운영을 위해 동탄호수공원, 여울공원, 청계중앙공원, 동탄 센트럴파크, 오음공원에 각각 전문가드너 1명과 정원관리단 20명을 배치하고 시민정원사 18명도 공원규모에 맞게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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