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마을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소소한 마을축제’ 개최

조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6 18: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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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데크 광장서…문화체험, 플리마켓, 마을여행 도슨트 등

사진/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소소한 마을축제 안내 포스터(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데크 광장에서 주민공동체가 주도하는 ‘소소한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마을공동체가 기획·운영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국악인사이드’, ‘신갈임당’, ‘갈내마을도슨트협의회’가 함께 참여한다.

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에 총 553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신갈오거리의 모습을 시민과 공유하고, 마을 공동체 간 협업과 자율적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프로그램은 신갈오거리를 배경으로 한 ▲사자탈 연희극 ▲ESG 자원순환 체험 ▲어린이 아나바다 플리마켓 ▲마을지도 스탬프 아트 ▲마을여행 도슨트 프로그램 등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주민들은 마을의 분위기를 잘 살리면서도 방문객들이 산책하듯 축제를 즐기며 소소하지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축제 현장을 꾸몄다.

이상일 시장은 “소소한 마을축제는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도시재생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25일에는 신갈천 일대(기흥교~갈천교)에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예술축제’도 이어질 예정이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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