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은 1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화성시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열려 방문했는데, 대회장 안의 선수들의 열기는 밖의 날씨보다 더 뜨겁고 후끈했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이틀 간 팀과 자신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펼쳐보였다며,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는 법이지만 이날 만큼은 동호인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결과를 떠나 모두가 승자다웠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동호인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일상에서 벗어나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호인 간 우정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이어 오후에는 (재)화성FC의 새로운 구단주로서 임원,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선수들을 직접 만나보니 화성FC가 현재 K3리그 4위에 머물고 있지만 머지 않아 정상에 오를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단주로서 K3리그 21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홈 경기장에서 시축도 했는데, 예전만큼의 실력은 아니지만 나름 잘 찬 것 같아 만족했다며, 더운 날씨에도 화성FC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성FC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더 높은 곳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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