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의 오백서른 세번째 경로당이 인계동에 문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23년 입주를 시작한 센트럴아이파크자이 제1경로당이 그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경로당 없이 지내시던 어르신들이 늘 마음에 걸렸는데 드디어 개소식을 열었다며, 넓은 마음으로 기다려 주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길었던 기다림의 시간만큼 쾌적한 시설이 어르신들을 맞는다면서, 무려 74평의 공간을 오롯이 품은 건 계단이 없어 더욱 편리한 1층 건물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곳은 공용 공간 외에 할머님 방과 할아버님 방에도 화장실이 꾸며졌고, 거실과 주방도 널찍하게 빠져있어 어르신들이 다 같이 모이시기에 불편함이 없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최근 우리 시는 경기도 최초로 WHO ‘고령친화도시’에 세 번째 재인증을 받았다며, 6대 영역, 16개 과제가 그 대상으로 그중 2개의 과제가 경로당 운영과 관련된 인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533개의 경로당이 가장 편한 마음으로 찾으실 수 있는 든든한 쉼터가 되어드리겠다며,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향해 수원특례시가 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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