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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오는 10일까지 '시민농장 체험텃밭' 신청을 접수한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농장 체험텃밭'에서 추억이 자란다"며 "봄의 시작을 시샘하는 한파에 입춘(立春)임이 무색해지는 오늘. 분명히 찾아올 봄을 기다리며 시민 여러분께서 반가워하실 소식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일(토)부터 시작된 '시민농장 체험텃밭' 신청이 10일(월)까지 진행된다"며 "탑동 시민농장을 비롯해 두레뜰, 물향기, 청소년문화공원에서 최대 16㎡의 1900개 텃밭이 8개월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작년 경쟁률이 무려 3:1이었다. 추첨으로 진행되니 기간 내 잊지 않고 신청하시면 된다. 자세한 정보를 댓글로 올려드리겠다"며 "시민농장의 매력이 한 철의 수확과 한 철의 감상에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 안에서 무르익어가는 가족과의 추억은 그 어떤 과실보다 탐스럽고 소중하겠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힘들 때마다 꺼내 보는 든든한 경험이 되어 줄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빠, 우리 옛날에 농장에서 토마토 키울 때 말야...' 먼 훗날, 과일을 먹던 아이가 불쑥 기억난 듯 이렇게 말할지도 모를 일이다"라며 "어떠세요? 올 봄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시민농장에서 추억을 키워 보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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