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 운산초등학교 학생이 이권재 오산시장에게 보낸 손편지.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 운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이권재 오산시장에게 손편지를 보냈다.

이권재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 편지의 감동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여러분은 언제 손 편지를 마지막으로 받아 보셨나요? 얼마 전 운산초에서 아이들에게 진로 특강을 했었는데 서툰 솜씨지만 연필을 꾹꾹 눌러 쓴 정성스런 손 편지를 보내 주었다”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폰 화면으로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 받는 시대에 진심을 담아 삐둘빼뚤 써 내려간 손 편지 한장은 백번의 카톡보다 마음 한켠에 더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며 “여러분들도 오늘만큼은 시간을 쪼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이 담긴 짤막한 카드 한장이라도 써 보시길 감히 바라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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