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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예비후보가 ‘고양 행신역~강릉간 KTX 이음열차 개통’을 축하했다.
31일, 염태영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양 행신역 발 KTX 강릉선 이음열차가 드디어 오늘(3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며 “이제 110만 고양시민과 경기 서북부지역 주민분들은 고양 행신역에서 강원도 강릉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평창올림픽 때인 2017년, 서울에서 강릉까지 가는 KTX가 개통됐지만 고양의 행신역은 단순한 차량기지에 불과했다”며 “이제 행신역은 전국을 연결하는 거점역이 됐다. 녹색성장과 균형발전을 도모할 중요한 인프라가 마련된 것이다. 얼마 전 진접선 (당고개~남양주 진접)이 개통됐고, 경강선의 미 개통구간 (월곳~판교, 여주~서원주)도 2025년이면 전 구간 개통된다”고 덧붙였다.
염 예비후보는 “송도에서 강릉까지 KTX 이음열차가 하루 39회 경기권 (시흥, 광명, 인덕원, 판교, 광주, 부발, 여주)을 경유하며 운행되면 도시와 도시의 연결이 가속화 되고, 친환경 저탄소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며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자족적 도시발전을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확대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제 경기도는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방사형 철도의 경유지를 넘어 경기 동·서, 남·북 방향의 순환철도를 준비해야 한다”며 “국가 철도계획을 기본으로 해서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철도계획을 수립해 접목하면, 도시 간 네트워킹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과 같은 큰 성과를 만들어 내신 고양특례시 여러분께 축하 말씀드린다. 고양시민추진위원회를 만들어 거버넌스 행정의 모범을 보여주신 고양시민과 이재준 시장, 그리고 한준호 국회의원 등 지역의 국회의원, 고양시의 시도 의원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하루 2회에 불과한 KTX 열차 운행 횟수를 더 늘리고, 경기 서북부 각 지역과 행신역을 잇는 대중교통도 늘려서 더 많은 경기 서북부지역 주민이 좀 더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저 염태영이 함께 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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