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의정부 송민학교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임태희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의정부 송민학교에서 열린 ‘2022 경기도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방문했다.

21일, 임태희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발달장애학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만든 자리에 부담을 드리지 않고자 예고하지 않고 찾아 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축제는 장애학생이 진로를 탐색하며 직업 정보를 나누고 자신의 재능을 펼치면서 함께 성장하는 자리이다”라며 “요즘 장애인의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비장애인의 시선에서 장애인은 장애를 이겨낸 인간 승리이거나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생활을 꾸리며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하는 자율의 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교육은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으로 장애학생이 미래를 준비해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진로, 직업교육 등은 물론 특수교육환경을 개선해 장애학생이 저마다의 역량을 발휘해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 또 장애학생이 가진 자율의 힘을 키워 사회에 나아가 자신의 몫을 수행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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