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원 광명시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출처=박승원 페이스북)

[광명=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박승원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이 개정되어야 한다”며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광명시는 대학유치와 경쟁력있는 기업유치가 어렵다. 법이 제정된지 40년이 지났지만 '균형 발전'이라는 과제를 풀지 못하고 있어, 수도권 과밀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업 유치 및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고 과밀억제권역 도시는 침체가 되고 불균형성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새로운 접근으로 변화가 필요할 때이다. 수도권-비수도권 이분법적 틀에서 벗어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찾고 지역 특성과 차이를 고려해 맞춤형 정책과 혁신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지역상생발전 기본법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시대가 달라지고 바뀌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시대의 가장 심각한 고민인 저출생, 기후위기 대책 등 우리 경제가 맞닥뜨린 저성장 추이를 고려한 수도권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시대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잘 사는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 더 깊은 연구와 토론을 다짐하는 토론회였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여러 자치단체장과 함께 토론했습니다만 특히 광명시는 380만평의 3기 신도시 개발을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있게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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