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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권재 오산시장이 ‘부산동 생활문화센터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시가 동별 복합청사 및 행정복지센터, 생활문화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행정과 복지는 가까이, 문화는 일상 속으로 변화하는 오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행정과 복지는 시민 곁에 가까워야 하고 문화는 일상 속에 자연스러워야 한다”며 “이제 시민이 머무는 곳이 곧 복지와 행정의 현장이 되고 삶이 이어지는 공간이 문화의 무대가 되는 오산의 변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촌동·신장2동·대원2동은 행정과 복지, 문화 수요를 아우르는 새 청사 건립으로 생활권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동부권 부산동은 오산시 최초의 시립 생활문화센터 조성으로 오랜 문화 불균형 해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남촌동 복합청사는 궐동 94번지 일원에 조성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행정복지센터와 가족센터, 도서관이 함께 들어서며 민원 공간을 넘어 가족과 이웃이 머무는 생활 중심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며 “현재 공정률은 70%를 넘어섰으며 2018년부터 이어진 긴 여정은 2026년 2월 개청으로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장2동은 과밀한 신장동의 행정 · 복지 수요를 분담하기 위해 지난 7월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에 착공했다”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행정 기능뿐 아니라 생활과 교류가 어우러지는 복합 커뮤니티 청사로 조성 중이다. 2027년 2월 개청을 목표로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도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도시계획시설 고시를 마치고 현재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생활과 행정 수요를 아우르는 복합형 청사로 조성해 동부권의 핵심 행정 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동은 오랜 기간 문화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제한되었던 지역이다. 이에 오산시는 ‘부산동 생활문화센터’ 착공식을 열고 오산 동부권의 문화적 변화를 본격화했다”며 “생활문화센터는 마루공간, 연습실, 다목적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부산동 문화공원 내에 위치해 접근성과 개방성이 뛰어난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이 스스로 문화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생활 속 문화 플랫폼’으로 누구나 가까운 거리에서 예술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각 지역의 공공청사는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건물이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담는 ‘이야기의 공간’, 그리고 오산이 ‘생활 속 행정문화도시’로 성장하는 든든한 기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복지와 행정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문화는 일상 속에 더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진심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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