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13일, ‘용문산 산나물축제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2025년 축제 운영 방향과 세부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전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로 15회를 맞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오는 4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용문산 관광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Let’s Go(먹Go, 쉬Go, 즐기Go) 양평 산나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산나물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임금님 진상 퍼레이드 및 진상제 복원, 산나물 요리체험 및 테라피 프로그램, 산나물 헬스투어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양평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소비 촉진 행사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군수는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직자들에게 교통 정체 해소 및 안전 관리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하며, 군민 여러분과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청운면 갈운리에서 열린 제129주기 김백선 장군 추모제에 참석해 장군의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김백선 장군은 구한말,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양평에서 의병을 일으켜 항일 투쟁을 이끈 대표적인 인물로, 장군을 비롯한 많은 의병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군수는 선열들의 뜻을 잊지 않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하는 양평을 만들어가겠다면서, 다시 한번 김백선 장군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양서면 봄맞이 대청소, 용문면 이장협의회 견학 집결지 방문 인사, 건강관리센터 프로그램 특강, 외식업지부 정기총회, 내방객 접견 현안청취로 군민여러분, 공직자들과 함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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