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새빛돌봄’ 이용 홀몸 노인을 찾아 위로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1일, 수원특례시 복지 모델인 ‘새빛돌봄’ 이용 홀몸 노인들을 찾아 위로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돌봄 모델’로 간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새빛돌봄을 이용하시는 홀몸 어르신 가구 두 곳을 찾았다. 말벗이 되어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밀린 설거지도 해드렸다”며 “작은 도움에도 연신 ‘고맙다’ 하시며 아이스크림까지 건네신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분은 팔순을, 또 한 분은 구순을 넘기셨다. 몸도 이곳저곳 불편하시니 식사며 집안일이며 힘겨우실 수밖에요”라며 “두 분의 공통점은 더 있다. 자녀들이 멀리 있어 일상의 도움을 받기 어렵고, 요양등급이 없어 돌봄 지원도 불안정하다. 또 하나, 최근에야 새빛돌봄으로 방문 가사 도움을 받기 시작하셨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따뜻한 돌봄특례시’를 향해 새빛돌봄의 첫발을 내디딘 지 1년이다. 그간 2200여 가구에서 1만 6700여 건의 돌봄 혜택을 누리셨다. 올봄 시작한 식사 배달도 몇 달 새 3800여 건에 이를 만큼 많이들 찾으신다”며 “만족도도 고무적이다. 이용자 92.3%가 ‘또 이용하고 싶다’ 하신다. 새빛돌봄이 시민의 돌봄 공백을 꾸준히 메워갈 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어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은 2년 전 우리 곁을 떠나간 ‘수원 세 모녀’의 아픔으로 기억되는 날이다. 새빛돌봄의 시발점이기도 하다”며 “더 자주 현장을 찾겠다. 800여 새빛돌보미의 고충, 시민의 필요를 가까이 듣고 정책에 담겠다. 새빛돌봄이 ‘대한민국 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