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마음은 덜 불편한 세상을 작게라도 만들고 싶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2 21: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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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주차장 정원 전환 공사’ 관련 불만에 입장 밝혀
▲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출처=박승원 페이스북)

 

[광명=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청 주차장 정원 전환 공사’와 관련한 불만의 목소리에 “마음은 덜 불편한 세상을 작게라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일, 박승원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창문밖을 바라 보았다. 시청 주차장 공사 모습과 시민회관 뒷쪽으로 철산4동 재개발 철거현장이 보인다”며 “시간이 지나면 시청 주차장은 깔끔하게 정원으로 바뀌고, 재개발 지역은 아파트로 바뀔 것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2018년 7월부터 제가 근무하는 방의 창밖의 풍경들을 바라보며 변화하는 광명을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익혀 왔다”며 “아파트가 들어서면 저 뒤의 도덕산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확 트인것 같지만 꽉 막혀버린 도시가 될 지도 모른디. 알수 없는 미래이지만 도시의 환경이 바뀌어도 사람들은 크게 바뀌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주차장을 정원으로 바꾼다고 불편을 호소한 사람도 있다”며 “그러나 마음은 덜 불편한 세상을 작게라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창밖을 보니 여러가지 마음이 교차한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나는 어디에 있는지도 궁금해지기도 하다”며 “변화의 앞에 서있는지, 뒤에서 쫓아가는지 말이다. 오늘도 성찰하며 하루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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