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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는 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1 수원FC와 FC안양 간 더비매치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패배한 구단주가 승리한 구단주 유니폼을 착용하고 인증샷 SNS업로드”를 공약하자고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원FC 터닝포인트는 FC안양과의 더비매치에서!>라는 제목의 들을 올려 “‘K리그1 8라운드 베스트 팀 수원FC!’ 지난 12일, 수원FC가 마침내 첫 승을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천과의 8라운드 경기에서 역전의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추가 시간 터진 이현용 선수의 ‘극장 결승골’로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며 “이제부터 수원FC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내일은 'FC안양'과의 한판 승부 "1호선 더비" 1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같은 시민구단 간 자존심을 건 더비매치이자, 수원FC의 터닝포인트 기회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대호 시장을 향해 “존경하는 최대호 안양시장님. "1호선 더비" 1차전에 제가 재미있는 공약 하나를 제안드린다”며 “패배한 구단주가 승리한 구단주 유니폼을 착용하고 인증샷 SNS업로드 하는 공약을 서로 하시면 어떠십니까?”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내일(토)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 수원의 전사들이 "1호선 더비" 1차전에서 또 한 번의 승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 부탁드린다. 수원FC 파이팅! 연승 가즈아~”라고 수원FC의 승리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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