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료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는 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1 FC안양과 수원FC 간 더비매치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패배한 구단주가 승리한 구단주 유니폼을 착용하고 인증샷 SNS업로드를 공약하자”고 제안한데 대해 최대호 안양시장이 “보라 유니폼을 꼭 챙기셔야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대호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호선 더비! 보라가 먼저 간다. 도시는 보라를 입는다.FC안양, 1호선 더비의 주인공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준 시장님, 말씀은 감사하지만 이번엔 보라 유니폼을 꼭 챙기셔야 할 것이다”라며 “이번 1호선 더비, 첫 승의 주인공은 FC안양이 될 것이다. K리그1에서 처음 만나는 두 팀의 맞대결. 이 경기는 단순한 승부가 아니라 안양 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쓰는 새로운 역사이다”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보라는 단순한 색이 아니다. 긴 기다림과 팬들의 자부심 그리고 이 도시가 사랑해 온 축구의 이름이다. 그 힘이 FC안양을 이 자리까지 끌어올렸다”며 “4월 19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 그날, 경기장과 응원 그리고 도시 전체가 보라로 물들 것이다”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아울러 “멋진 승부와 뜨거운 응원 속에서 FC안양은 반드시 승리를 만들어 낼 것이다. 매 순간을 함께하며 축제로 만드는것, 그것이 안양의 자부심이다”라며 “보라는 FC안양이다. 보라는 안양의 상징이다. 그리고 이번 주말, 도시는 보라를 입는다”며 FC안양의 승리를 기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