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신계용 페이스북.
[과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은 24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22일에 발생한 꿀벌마을 화재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신계용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천동 꿀벌마을 화재 조치 결과 보고드린다”며 “지난 22일 토요일 17시 30분, 꿀벌마을에서 화재가 있었다. 인명피해는 2명이며, 4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에서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상황 대책 회의를 하고 관련 부서별 임무를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현재는 일시적으로 이재민은 지역 내 경로당에 대피한 상태이며, 과천동회관을 임시주거시설로 지정하여 보다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과천시 화재 진화 헬기, 굴착기를 투입하여 화재 진압을 돕고 대한적삽자사에서 라면과 간편식 등 이재민분들의 끼니를 해결하실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임시주거시설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긴급구호물품과 모포를 지원하였다”며 “앞으로 화재 현장이 마무리될 때까지 과천시 관련 부서는 매일 아침 회의를 통해 진행 상황과 향후 조치 계획들을 공유하며,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날씨가 건조하면서 곳곳에 화재로 피해가 많다. 모두들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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