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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에서 여덟 번째)이 ‘세류2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기념시삽을 떠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25일, ‘세류2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머릿돌 곁에 ‘마을 공동체의 싹’을 심었다”고 밝혔다.
이어 “세류동 도시재생사업의 정점이 될 ‘세류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의 첫 삽을 떴다”며 “2026년 8월 세류2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이번 어울림센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주민 공유시설이다. 가까이 골목상권교류센터와 더불어 마을 공동체의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하 2층 지상 3층 4587㎡(1400평) 공간을 알차게 꾸밀 거다. 마을카페, 작은도서관, 풋살장, 탁구장에 더해 방과 후 아이들 쉼터가 될 다함께돌봄센터, 소규모 동아리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실도 생긴다”며 “주차장도 89면 조성한다. 기존 공영주차장이 79면이니까 주차 여건도 좀 더 나아질 거다. 도시재생의 궁극에는 마을 공동체가 있다. 마을이 되살아나려면 주민 교류와 소통을 기반으로 넉넉하게 서로를 돌아보는 공동체 회복이 핵심이다. 어울림센터에서 주민 모두의 ‘열린 사랑방’을 그려보는 이유이다”라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유난히 무더운 날 주민들께서 양산에 부채와 손선풍기까지 들고 기공식에 함께해 주셨다”며 “그 기대에 부족함이 없도록, 26개월 뒤 어울림센터 옥상에서 풍성한 마을 잔치를 여는 날까지 살뜰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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