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2025년은 성과로 증명하는 '실천의 해' 돼야"

김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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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협의체 구성' 논의부터 조속히 재개해야"…제382회 임시회 개회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제3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식'에서 "2025년은 성과로 증명하는 '실천의 해'가 돼야 한다"며 "여·야·정 협의체 구성 논의부터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로컬라이프] 김민정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 시흥3)은 "2025년은 성과로 증명하는 '실천의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식'에서 김진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도민께 약속드린 다짐을 성과로 증명하는 '실천의 해'가 돼야 한다"며 "민생 입법과 정책 발굴이라는 의회의 본질적 역할부터 고삐를 조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운영'과 '의정정책추진단 강화'를 약속했다.

 

김 의장은 "이는 단순한 입법을 넘어, 정책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지방의회의 새로운 운영 모델이 될 것이다"라며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로, 민생의 최전선에서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양당 교섭단체와 집행부를 향해 "여·야·정 협의체 구성 논의부터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도민들께서 내어 주신 '여야 동수'라는 무거운 숙제를 얼마나 실천적으로 풀어왔는지 돌아볼 때이다"라며 "멈춰 있던 여야정협의체 가동을 통해 협치라는 이론적 틀을 넘어, 올 한 해 도민들께서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중앙정치의 위기 속에서도 국민 일상에 큰 흔들림이 없던 것은 지방자치가 국가적 위기에 안전장치가 되었기 때문이다"라며 "더욱 강력하고, 뿌리 깊은 지방자치의 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오는 20일까지 열흘 간 제382회 임시회를 열고 도정과 교육행정의 새해 업무보고와 조례안 안건 심의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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