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로컬라이프] 임윤수 기자 = 의정부시는 경기 동북부 의료서비스의 중심축으로서 전공의 집단 휴진에 따른 의료 공백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해 병원 운영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병원장님과 관계자들을 만나 중증응급환자 처치, 수술 일정 등 전공의 집단 휴진에 따른 영향을 중점 확인하고, 시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애써주시기를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혹시 모를 의료 공백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며,
권역응급의료센터(성모병원)를 비롯해 을지대학교병원, 의정부의료원, 의정부백병원, 추병원 등 지역응급의료센터에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상황에 따라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진료에 어려움이 있으실 때, 전화번호 129(보건복지부 콜센터), 120(경기도 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기억하시고, 시 보건소(870-6021~8)로도 문의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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