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24년 경기도교육청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박람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임태희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2024년 경기도교육청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박람회’가 11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증장애인 30여 명이 참기름과 들기름을 만드는 경기도 양평의 한 직업재활시설. 깨를 살짝 볶아 건강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냈다”며 “오래 볶을수록 양은 늘어나지만,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참여기관을 소개했다.

또한 “경기도 군포의 한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친환경 생분해가 되는 현수막을 선보였다. 기존 폐섬유를 소각‧매립하면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요소를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함을 일터의 가치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도 변화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이 만들어 조금 하자가 있거나 품질이 떨어진다는 일각의 편견을 없애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모아져 중증장애인이 약 90%를 차지하는 장애인 일자리는 전년 대비 8.1%, 1300여 명이 증가하였다. 중증장애를 갖고 계신 분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일자리를 통해 자립 자활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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