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1919년 3월 1일, 평범했던 사람들의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

조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2 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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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삼일절 맞아, 민족대표 48인 중 한 분으로 올해 서거 80주기를 맞은 김세환 선생의 이야기 전해’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조준영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일, 삼일절을 맞아 민족대표 48인 중 한 분으로 올해 서거 80주기를 맞은 김세환 선생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생님은 학교 벽면에 대한민국 지도를 조각하여 붙였다며, 특별할 것 없어 보이지만 특별했다. 이때가 1910년대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세환 선생님은 민족대표 48인 중 한 분으로 올해 서거 80주기를 맞았다며, 그 학교는 ‘삼일여학교’로 오늘날 매향중·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특히 1919년 3월 1일, 김세환 선생의 주도 아래 수원의 3·1운동이 들불처럼 번지며, 종교인, 유학자, 농민, 학생, 상인들과 기생까지 수백 명의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방화수류정으로 올랐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짓눌러도 터져 나오던 그날의 함성. ‘대한독립만세’ 시민들과 함께 그분들의 고귀한 헌신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긴다며, 평범했던 사람들의 평범하지 않은 이 이야기는 이 도시를 있게 한 역사이자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유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는 김세환 선생 특별기획전과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여성독립운동의 길 탐방 등 다양한 기념 사업도 예정하고 있다며, 선열들께 떳떳하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열들께서 물려주신 이 도시가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뜻을 모아 닦고 다듬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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