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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지난 8일, 안성 금석천에 붉은 폐수가 유입돼 물고기가 집단폐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8월 8일 금석천에 붉은색의 폐수가 우수관을 타고 유입되어 물고기가 집단폐사되었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이번 사고는 1산단에 위치한 기업의 보관탱크 공급벨브의 유격때문에 발생되었다”며 “8일, 9일 양일간 120명의 인원과 수집운반차량 42대가 동원되어 840톤의 폐수를 수거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9일 금석천 사고지점, 하류, 안성천 합류지점 세곳에 대한 DO, PH, 전기전도도 검사결과 환경기준 정상범위로 확인되었으며, 이외 7개항목에 대한 오염도검사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상태이다”라며 “금석천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유출기업은 오염도검사결과에 따라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금석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위해 많은 비용과 여러사람의 수고가 있었다”며 “금석천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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