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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12일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개최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안양시가 경력보유 여성의 사회 재진출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이 협약식은 저출생 문제와 경력단절 여성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일환으로, 여성들이 보다 쉽게 일터로 복귀하고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며 “안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친화기업 인증 선정 기업들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유연근무제와 같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적극 도입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는 여성 근로자들이 일터에서 겪는 성차별을 줄이고, 남녀 모두가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러한 정책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2023년 합계 출생률은 0.72로, 이는 여성들의 경제활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시사한다”며 “안양시의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은 이러한 배경에서 경력보유 여성들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출생률 증가와 경제 활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안양시는 여성과 남성이 모두 일과 생활을 균형 있게 영위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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