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김종천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앙공원이야말로 과천시민이 사랑하고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공간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날 날은 추웠지만 만남은 따뜻했다며, 코트 바람으로 여기저기 다니는 저를 보고 장갑이 없어서 손이 시리겠다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그렇지만 악수할 때는 맨손이 아니고는 서로의 온기를 느낄 수 없다며, 스치는 만남이라도 그런 사소한 접촉으로 마음이 전달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더불어 시정에 대한 대화를 하면서 과천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공유할 수 있었다. 특히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에 장기 거주자 우대 가능 여부, 중앙공원에 걷기 좋은 길 조성, 화장실 청결 유지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종천 시장은 시의 예산과 권한의 범위 내에서 제가 직접 들은 요구사항은 최대한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 직접 만남을 통한 공감대 형성. 제가 현장소통을 지속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다른 과천시민들과, 과천의 발전에 대해 대화하는 것은 즐겁다. 의견은 다를 수 있지만 과천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같기 때문이라며, 그 공감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과천시의 미래를 그려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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