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지난 20일, 금곡동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에서 제30기 노인대학교 수료식 및 발표회가 열렸다.
이와 관련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 한 해 꾸준히 배우고 함께 시간을 채워오신 어르신들의 발표회를 보고 있으려니 그간 어르신들의 노력과 열정이 생생히 전달되어 관람하는 내내 즐거우면서도 한 편으로는 울컥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기초 영어부터 단전호흡, 합창과 댄스,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어르신들의 웃음이 강당을 가득 채운 아름다운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처럼 연세와 상관없이 새로운 것을 익히고 일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초고령 사회’라는 큰 변화 가운데 남양주도 급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오늘 어르신들을 보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정책에 녹여내기 위해 더 고민하고 어르신들의 배움에 필요한 지원책을 더 꼼꼼하게 살펴야겠다는 생각도 다시 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늘 수료식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헌신하신 이용복 대학장님, 윤해원 지회장님, 강사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제30기 모든 수료생 어르신 여러분,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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