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길이 바뀌니, 도시가 달라진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22: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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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도’ 전면 개통

 

▲ 이권재 오산시장이 ‘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도 전면 개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도’가 30일, 전면 개통했다.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길이 바뀌니, 도시가 달라진다. 몇 해 전만 해도 동부대로는 ‘정체’의 상징이었다”며 “시청 옆을 지나 오산IC 구간은 상습 정체로 출퇴근길마다 시민들의 한숨이 도로 위에 가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부대로 연속화 공사는 쉽지 않았다. 행정 절차는 복잡했고, 기관 간 협의는 길어졌다. 8년 가까이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하며 기대보다 피로가 더 커져갔다”며 “민선8기 취임 후 저는 멈추거나 더 지체되서는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직접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찾아 협의 테이블에 앉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패스트트랙 방식’을 제안해 절차를 단축하고 공정 속도를 높여 2023년 11월, 시청 앞 지하차도 구간이 완전히 개통했다”며 “지금의 동부대로는 예전과 다르다. 차들은 막힘없이 흐르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 흐름도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부대로 연속화 공사의 또 다른 핵심 '대원지하차도' 구간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시민 편의를 위해 내년 일부 구간을 먼저 개통할 계획이다”라며 “남은 구간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진짜 교통혁신, 끝까지 완성해내겠다.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이 오산의 힘이 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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