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의왕시 ‘철도박물관’이 코레일의 투자로 확 바뀐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2 22: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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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에 개관한 철도박물관, 2030년까지 약 1000억원이 투입되어 전면적으로 시설 정비’

사진출처=김성제 페이스북.

 

[의왕=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은 22일, 의왕시 ‘철도박물관’이 코레일의 투자로 확 바뀐다는 기쁜소식을 시민들께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 철도의 126년 역사를 간직한 명소이지만 낡고 비좁다는 지적을 받아온 ‘철도박물관’이 코레일의 투자로 확 바뀐다는 소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8년 전인 1988년에 개관한 철도박물관이 2030년까지 약 1000억원이 투입되어 전면적으로 시설이 정비되면 노후화된 박물관이 철거되고, 새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철도박물관이 현재 부지(2만 6000㎡)만으로는 좁아 인접한 한국교통대와 토지 교환을 통해 추가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며, 이렇게 되면 향후 전시물이 증가해도 최대 5만 8550㎡(지상 4층)까지 증축할 수 있는 여유 부지가 마련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특히 새 박물관이 들어서면 지상 1층에는 철도차량 전시실과 각종 철도 유물 전시실·수장고·뮤지엄 샵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시뮬레이터실과 디오라마 전시실 등이 마련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철도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 철도를 이끌어 갈 철도문화의 핵심공간으로 철도박물관을 만들고자 막대한 투자를 결정한 코레일의 결정을 환영하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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