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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고 박지만 상사의 유가족에게 금성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6·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운 고 박지만 상사에게 금성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됐다.
지난 17일, 훈장을 유가족에게 전수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지킨 희생, 함께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아버님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명예를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유가족의 말을 전하며 “6·25전쟁 당시 빛나는 공적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음에도 70여 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었다”며 “어제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박지만 상사의 유가족에게 금성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해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훈장은 단순한 메달이 아니라 6·25 전쟁 당시 보여주신 고(故)박지만 상사의 무한한 용기, 헌신, 희생을 상징하는 것이다”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께 늦게나마 직접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산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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