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제2경부고속도로 공사현장 붕괴 사고, 안타까운 일”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22: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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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줄이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까지 시행하고 있는데도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 김보라 안성시장이 고속도로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25일 발생한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천안 간 공사 현장에서 교량 위 상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보라 시장은 “9시 50분경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천안간 공사현장에서 교량위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공사현장에 있던 10명이 사고 현장에서 구조되었으나 4명이 사망하고 6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안성시와 보건소 공직원들은 사고현장에서 소방소의 구조활동과 환자이송을 지원하였다. 구조가 마무리되고 유가족및 환자 지원 책임을 맡아 국토부, 경찰서, 도로공사, 시공사와 함께 지대본을 구성하여 이후 과정에 대해 회의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안성시는 장례예식장과 병원에 가족지원전담직원을 파견하여 24시간 지원을 하고 있다”며 “유가족과 환자분들이 가능한 편안하게 장례 절차와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그리고 사고 현장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과 협조하여 현장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고를 줄이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까지 시행하고 있는데도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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