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 여자아이스하키선수단 방문...‘우리가 가는 길이 새로운 역사’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2 22: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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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12일, 수원시 여자아이스하키선수단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염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시 여자아이스하키선수단은 국내 유일의 실업팀으로 사실상 국가대표선수단이다. 우리 선수단은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남북단일팀을 구성하여 평화와 화해의 상징이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종예선까지 진출했는데 아쉽게도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실전 경험을 늘리고 싶지만 경기 상대를 찾기가 어렵다며, 남자 중등부 대회에 번외 경기로 참가하는 것만으로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풀어보려고 한국,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연합리그 창설과 남북간 정기교류전을 제안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르네 파셀(Rene Fasel) 회장은 동북아시아 국가연합리그 계획을 밝히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코로나19로 발목이 잡혀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도윤 감독님은 “지난 4년 동안 힘들었지만 즐겁고 행복하게 선수들과 하키를 했다”면서 “선수들도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혀주셨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올해 8월이면 아이스링크를 품은 광교복합체육센터가 완공된다. 우리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경기장, 훈련장, 휴게시설 등에 대한 코치진과 선수들의 의견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염 시장은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빙상스포츠의 인기도 높아진다고 한다. 선수들의 재능을 시민들과 나눌 기회도 더 늘려야겠다며, 자랑스러운 수원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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