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명복 빌어”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22: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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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 참석
▲ 전진선 양평군수가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전진선 페이스북)

 

[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육군 55사단 주관으로 27일 개최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에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전진선 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55사단 주관으로 충혼탑에서 열린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에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그 유해를 정성껏 모시는 일은 국가와 우리 후손이 반드시 해야 할 책임이다”라며 “한국전쟁의 포성이 멈춘 지 7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수많은 참전 용사들이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어 계신다. 그분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양평군도 지속적인 관심과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전 군수는 ‘2025년 봄철 산불진화 합동훈련’에 참석했다.

 

전 군수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경북 의성·안동 등 경상권 지역의 동시다발적 산불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있었다.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조속한 진화와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재난에 대비하고자 오늘 오후에는 양평읍 백안리 쉬자파크 일원에서 ‘2025년 봄철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유관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산불진화대, 산불감시원, 양평소방서, 양평경찰서와 함께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산림인 양평군은 산불 위험에 상시 노출된 만큼, 산불 예방과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산불 없는 안전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전 군수는 이날 자원순환센터 견학 출발 집결지 방문, 산불대비 소방헬기 점검, 용문산 산나물 축제 추진 현황 점검, AI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교육,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계획 최종 보고회, 양평공사 탄소중립 캠페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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