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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신설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국가철도공단과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신설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잔치 같은 협약식’을 마쳤다.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신설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며 “구운역을 적기에 완공하기 위해 우리 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최선을 다짐하는 자리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운역은 1년여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10월 착공, 2029년 본선 개통에 맞춰 준공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이 설계·시공을, 우리 시가 사업 예산을 담당한다”며 “협약식에 함께한 모든 분들이 사업 완수 의지와 덕담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운다. 서수원 12년 숙원을 푸는 자리여서인지 협약식이 아니라 작은 잔치가 열린 듯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께서 ‘신분당선 연장선의 화룡점정이 될 구운역이 2029년 준공에 지장이 없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하신다. 수원시민이신 이사장님 약속이라 더 믿음이 간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10년 세월을 달려오신 백혜련 국회의원, 광역철도를 총괄하는 국토교통부, 든든히 뒷받침하실 시의원님들께서도 변함없이 힘을 모아주기로 하셨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구운역은 서수원 거점으로서 입지 조건을 넉넉히 갖췄습니다. 대규모 주거지, 일월수목원·일월공원, 서수원터미널, 여기산, 탑동이노베이션밸리와 R&D사이언스파크에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이 더해질 것이다”라며 “시민 소망을 담은 구운역이 하나의 철도역을 넘어 서수원 폭풍 성장을 이끌어갈 기폭제가 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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