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명시를 비롯해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5개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안양천 정책 수립을 통한 성공적인 수질오염총량제 추진과 함께 수질관리를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질개선 등에 대한 노력은 어느 한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안양천 유역 전체의 자치단체가 함께 고민하고 힘을 합쳐야 하는 사항이다. 이번,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 협약'을 통해 안양천이 다양한 생물과 시민들이 공존하는 대표적인 생태하천이자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광명시는 지난 5월 인근 8개 지자체가 모여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며, 오늘 협약식과 더불어 4개 지자체 실무자와 안양천 고도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공유하고 착수보고회를 거쳐 향후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도록 본격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광명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시민 모두가 안양천에서 자유롭게 휴식과 여가를 즐기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고, 아름답게 만들고 싶다면서, 장미, 벚꽃 100리 길 조성으로 시민들이 찾고 싶은 명소, 수도권 최고의 수변정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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