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의정부경전철 효자역 하부에 어르신사랑방 '호호당'이 조성됐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시장에 당선되기 전, 효자역 근처를 지나다 가림막도 없는 역 하부에서 바둑을 두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봤는데, 많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시장이 되면 어르신들께서 추울 때나 비가 올 때나 편안히 여가생활을 즐기실 수 있는 공간을 꼭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 결실이 이뤄져 기쁘면서도 감회가 남달랐다. 이러한 일들이 시장이 되고자 한 이유이기도 하다면서, 이날 호호당에서 어르신들을 뵙고 사랑방 공간 운영방향 등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호당'은 시민 공모를 통해 결정된 이름이라며, 어르신들께서 하하호호 웃으실 수 있도록 활력을 드리는 공간이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시장은 여가복지시설인 호호당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어르신들께서 바둑 등 여가활동과 커뮤니티 활동을 하실 수 있다며, 의정부시에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께서 좀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