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사진출처=성길용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 기간 갈등을 겪었던 오산시의회와 체육회가 오산시체육회장의 사과와 체육회의 정치적 중립을 약속하며 협치했다”며 “다소 늦은감이 있으나 올해가 가기 전에 그동안 쌓인 갈등과 반목을 풀고 지역 체육 발전과 오산시의 발전 그리고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이해와 양보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성길용 의장은 “99억 출자금은 운암뜰 개발 지분확보를 위한 출자동의이다”라며 “제3차 본회의에서 오산도시공사가 의결되었다고 많은 시민들께서 오산도시공사 설립에 동의했다며,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 설명드린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운암뜰 개발에 대한 지분확보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집행부의 요청으로 운암뜰 개발에 대한 출자금 99억이 통과된 것이다”라며 “오산시의회는 오산도시공사 설립에 대해서 신중하고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으며, 도시공사의 장미빛 청사진이 아닌 도시공사 설립 이후 오산시의 득과실을 명확하게 따져서 득일 때는 시민의 편안함을 제공하지만 실일 때는 누군가 책임을져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오산도시공사 설립은 장기적으로 볼 때 환경적인 문제 등 오산시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오산의 미래가 걸려있다”며 “그래서 더 신중하게 검토하고 시민과의 찬반대화와 의원들간의 끝없는 토론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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