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7 23: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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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막식 열리고 26일, 안성맞춤 시축제도 열려‘
'중국의 용춤, 월극, 일본의 노가쿠와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도 열려‘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5일,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막식이 열리고 토요일에는 안성맞춤 시축제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라며, 함께 한 중국 후저우시와 마카오, 일본 가마쿠라시와 역대 동아시아 문화도시 대한민국 대표도시인 광주, 청주, 제주시, 그리고 2026년 대표도시인 안동에서도 안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의 용춤, 월극, 일본의 노가쿠와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을 한자리에서 본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인데,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가능했다고 전했다.

특히 마카오 월극과 가마쿠라 노가쿠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개막식에 참석하신 시민분들은 안성시민으로서 문화도시 자부심을 느꼈다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다른 도시에서 오신 손님들은 안성의 문화자산과 역량에 감탄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시축제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는데, 대한민국 대표시인인 박두진, 조병화님의 시에는 고향인 안성의 정취와 자연이 듬뿍 담겨있다며, 저희도 안성의 아름다운 봄날과 시에 흠뿍 빠져 하루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러분도 잠깐의 쉼과 위로를 주는 시, 봄 순간이 가기전에 만나보시라며, 제가 얼마전 한강님의 ‘괜찮아‘를 우연히 만나 큰 위로를 받았는데, 몇 구절 전해드린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서른 넘어야 그렇게 알았다
내 안의 당신이 흐느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울부짖는 아이의 얼굴을 드려다 보듯
짜디짠 거품같은 눈물을 향해
괜찮아
왜 그래. 가 아니라
괜찮아.
이제 괜찮아.
여러분도 괜찮은 하루 보내세요.

locallife@locallif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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