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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오산시장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15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반환점을 돈 민선 8기, 시민과 함께 더 힘차게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늘은 새벽공기를 마시며 생방송 인터뷰를 위해 서울로, 민선 8기 2주년 시정브리핑을 위해 다시 오산으로, 참 바쁜 하루였다”며 “돌아오는 차안에서 민선 8기 지난 2년간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았다.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와 응원이 있어 많은 변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우리 오산이 나아갈 방향을 시민들께 공유하는 시정브리핑 시간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선 8기 후반기의 시정 키워드는 '인구 50만 자족형커넥트 시티'이다”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이 시장은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과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 조성에 따른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를 토대로 시민이 풍요로운 경제자족도시 오산으로 이끌겠다”며 “첫째, 부족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둘째, 경제를 이끌어 갈 첨단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도시를 만들겠다. 셋째, 오산도시공사 정식 출범으로 개발이익의 역외유출을 막고 개발이익의 극대화로 재원을 우리 시 각종 인프라에 재투자 하겠다. 넷째, 침체된 구도심,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 다섯째,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미래인재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겠다. 마지막으로 인구 50만 시대, 예산 1조 원 시대를 준비하고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의 걸음으로 우직하게 천리를 걸어간다는 우보천리의 자세로 상황, 여건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행복, 도시발전을 목표로 꿋꿋하게 걸어가려 한다”며 “민선 8기 남은 2년, 저 혼자 이룰 수 있는 일들은 없습니다.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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