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6.15공동선언실천 경기중부본부로부터 ‘6·15평화통일상’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최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애쓰시는 6.15공동선언실천 경기중부본부 회원분들의 지지와 응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사회와 다양한 지역사회가 연계한 남북철도잇기 평화대행진, 공감평화공원 조성, 6·15기념 평화메시지 선포식 등 평화공감사업을 지속해서 지원한 안양시의 노력을 높게 평가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남북평화 공감 사업에 더욱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지난해 전국 61개 자치단체장이 참여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 협의회의 초대회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면서, 앞으로 지방정부가 남북교류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하기에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다고 밝혔다.
특히 멸공 챌린지 같은 우리의 안전과 평화를 헤치는 행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며, 한반도에서는 두 번 다시 전쟁의 비극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전선언 이행 관련국들 사이에 전례 없이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만큼 지금이 종전선언의 적기라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일상을 위한 평화, 국민을 위한 평화’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을 더욱 구체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남북 모두가 단지 전쟁이 없는 소극적 평화인 정전체제를 넘어 더는 전쟁이 일어날 수 없는 항구적 평화체제로 전환해나가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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