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유역 5개 지자체, ‘안양천 수질관리정책 상호협력 협약’ 체결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6 23: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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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천 수질 관리에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할 것”

▲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와 광명시, 의왕시, 과천시, 군포시 등 안양천 유역 5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안양천 수질관리정책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안양천 하천 수질 관리에 협력하기로 했다.

 

16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한 대희 군포시장, 공정식 과천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과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양천) 수질 관리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오늘(16)의 협약은 2단계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맞춰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수계의 단위유역별로 목표 수질을 설정, 목표 수질을 달성 및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의 배출 총량을 정해 관리하는 제도이다.

 

최 시장은 “(수질오염총량제는) 한강, 낙동강, 영산강, 섬진강 등 4대강 유역 일대에 걸쳐 시행되고 있다안양권 5개 시는 협약체결에 따라 2단계 수질 오염총량관리제 공동 추진하는 가운데 2030년까지 안양천 수질 개선과 오염부하량 관리를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1단계 수질 오염총량관리제 시행은 2014년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 간 MOU를 체결해 수질 보전정책의 수범사례가 되기도 했다특히 이번 협약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관련 자치단체 간 맺는 2회 연속 협약이자 전국 첫 MOU이다. 안양천 수질을 더 향상하기 위해 5개 지방정부가 뜻을 합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향후 지방정부 간의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의 좋은 사례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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